[로컬 브리핑] 화재 서문시장 철거작업 시작

입력 2017-04-23 18:09
대구 중구는 24일부터 고층 건축물 철거장비를 투입해 서문시장 4지구 철거작업을 시작한다. 서문시장 4지구는 지난해 11월 30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의 30% 이상이 붕괴됐고 안전진단 결과 ‘E’ 등급이 나와 사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중구는 철거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노점정비, 구조보강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작업을 실시했고 매몰된 금고 19개, 현금 4000여만원, 귀금속류 등 유실물을 추가로 수거했다. 철거작업은 오는 7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