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 6·25참전용사복지회관

입력 2017-04-22 00:05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이석환 전무(오른쪽), 국방부 황우웅 인사복지실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2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시청에서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 합의서를 체결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는 참전용사 보은사업으로 국방부와 함께 에티오피아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는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국방부가 추진하는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은 태국 방콕(2014년 3월 준공), 콜롬비아 보고타(2017년 9월 준공 예정)에 이은 세 번째 지원사업이다. 회관은 201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3500여명을 파병했으며, 6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롯데는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고 있다.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