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KMA)는 ‘제49회 한국의 경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이 선정됐다. 정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영역을 사회기반시설, 도시재생, IT, 첨단소재, 스포츠 등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부회장은 고객 제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으로 유통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심희정 기자
‘한국의 경영자상’에 정몽규·정용진·이보균·허일섭씨
입력 2017-04-20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