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억31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최종구(사진 왼쪽) 수은행장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박찬봉(오른쪽)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다문화가정·탈북민 등 수은이 중점 후원하는 분야 및 장애인 일자리,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20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은은 지난 3년간 사랑의 열매에 22억원을 후원해 왔다.
최 행장은 “수은의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이 마련한 소중한 후원금이 우리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열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다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수출입은행, 공동모금회에 6억3100만원 후원
입력 2017-04-20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