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줄리아 로버츠, 피플지 선정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

입력 2017-04-20 21:02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미국 배우 줄리아 로버츠(49·사진)가 연예잡지 피플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정됐다. 1991년, 2000년, 2005년, 2010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로버츠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발행되는 특별호에서 “기분이 우쭐해진다”며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 나는 지금도 정상을 향해 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플은 로버츠가 영화 촬영감독 다니엘 모더(48)와 14년째 단란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점도 소개했다. 슬하에 12살 쌍둥이 남매 헤이즐과 피노스, 9살 막내아들 헨리가 있다. 대표작으로는 ‘귀여운 여인’(1991) ‘에린 브로코비치’(2000)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2010) 등이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