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미주 노선 취항

입력 2017-04-20 19:13
SM상선이 미주 노선 첫 취항식을 진행한 20일 새 노선에 투입될 '에스엠 롱비치호'가 부산 신항만에 정박해 있다. SM상선 제공

SM상선은 20일 부산 신항만에서 미주 노선(CPX) 취항식을 진행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새 노선에 투입할 6500TEU급(1TEU=길이 6.1m짜리 컨테이너 1대) ‘에스엠 롱비치호’ 출항과 SM상선 미주 서비스 공식 개시를 선언했다.

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SM상선은 국적 원양선사로서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가게 됐다”며 “올해 SM그룹 해운 부문에서 매출 4조원을 달성하고 3년 내 사선을 100척까지 늘려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