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산책로인 ‘갈맷길’ 700리가 완성됐다. 부산시는 북구 화명생태공원, 화명수목원,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등 새로운 관광명소를 추가하고 코스 주변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갈맷길 노선을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설된 노선은 북구 구포역에서 낙동강을 따라 금정산성 동문까지 이르는 11.3㎞ 구간과 영도구 남항대교∼태종대까지를 동삼혁신지구까지 3.7㎞ 연장한 구간 등이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갈맷길은 기존 9개 코스 20개 구간 263.8㎞에서 모두 21개 구간 278.8㎞로 늘어났다.
[로컬 브리핑] 부산 명품 산책로 ‘갈맷길’ 완성
입력 2017-04-19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