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유치로 경제위기 적극 대처

입력 2017-04-19 17:24
경북도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경제난국을 돌파한다. 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상북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세부지원기준’을 개정·고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파급효과가 큰 신설 및 증설 투자, 수도권 이전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가 개정의 주요내용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로 기업당 지원금액 한도를 대폭 상향해 기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신·증설은 기존 최고 30억원에서 85억원으로, 수도권 이전기업·유턴기업·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최고 60억원에서 85억원으로 조정됐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근본대책은 ‘투자유치’라고 판단하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3년간 투자촉진보조금 472억원을 41개 기업에 지원해 총 3917억원의 신규투자와 983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 내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