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2·미국·사진)가 사업가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펠프스는 19일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미국 주식시장에도 뛰어들 것”이라며 “지난주 금융 전문가를 만났으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2014년부터 수영복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가로의 변신을 준비해 왔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수영복을 입고 출전해 물살을 갈랐다.
지난 2월에는 펠프스가 자신의 고유 브랜드 수영복을 파는 사업가로 2020 도쿄올림픽에 참여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수영 황제서 수영복 사업가로 펠프스 “美 주식시장에도 진출”
입력 2017-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