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KT체임버홀에서 장애인 아티스트 음악회와 미술 전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에는 발달장애 청소년 6명으로 구성된 ‘드림위드 앙상블’과 청각장애 아동 21명으로 구성된 ‘아이소리 앙상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영세 트리오’가 참여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시각장애인의 피아노 연주를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눈을 가린 상태로 오선지에 음표를 붙이고, 발판 모양의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보면서 장애인이 어떻게 음악을 이해하고 연주를 하는지 체험했다.
KT체임버홀 로비에는 ‘KT꿈품교실’ 청각장애 학생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심희정 기자
KT,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음악회·미술전시회 개최
입력 2017-04-19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