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론칭하고 연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김상현 대표 취임 이후 지난해부터 신선식품 품질 강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저가 경쟁과 배송 경쟁에 치우쳤던 기존 유통·온라인 업체들의 마케팅 영업 전략과는 차별화를 두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몰과 비교해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선식품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홈플러스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국내외 산지 및 유통 전문가와 협업해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산지 수확, 포장, 운송, 진열 등에서 시작해 고객의 식탁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의 경우 불필요한 포장이나 수식을 없애고 있다. 신선의 정석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20일부터 프리미엄 바나나를 4490원에, 100% 당도선별수박(5∼6㎏) 1만5900원, 프리미엄 고당도 사과(4∼6입) 7990원 등에 선보인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홈플러스 ‘신선의 정석’ 연중 캠페인
입력 2017-04-19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