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우리 구원의 장부

입력 2017-04-20 00:05
고통의 문제는 항상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아무리 받아들이기 어렵더라도 어쩔 수 없다. 우리 주님이 고통당하신 것은 그 분의 행위 때문이 아니었다. 그리고 우리 구원의 장부는 예수님의 고통을 통해 완전해지고 온전해졌던 것이다. 인생은 결코 한 개인의 아픔이라는 동떨어진 관점에서 바라봐선 안 된다. 큰 그림 즉 완전한 그림이 있어서, 우리 개개인의 아픔은 그 안에 들어맞는 것이다. 이 그림은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이 그림은 더욱더 선명해진다. 고통과 외로움은 이 그림을 구성하는 한 조각이다. …가슴이 무너지는 소식을 들으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나님은 온전히 선하신 분이다. 먹구름이 몰려올 때조차 우리는 그분을 신뢰해야만 한다.

☞아플수록 더 가까이(167∼168쪽)/라비 재커라이어스 지음/권기대 옮김/에센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