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회장 이병원 목사)는 17일 경기도 구리시 두레교회(이문장 목사)에서 제7회 목사안수식 및 장로장립식을 개최했다(사진).
최요한 남서울비전교회 목사는 ‘귀히 쓰는 그릇(딤후 2:20∼2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안수를 받은 24명의 목회자와 2명의 장로에게 “마음에 쓰레기가 담겨 있으면 쓰레기통이 되고, 아름다운 보석이 담겨 있으면 귀한 그릇이 된다”며 “세속적인 것들을 매일 매일 비워내면서 보배로운 주님으로 마음을 가득 채워나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안수를 받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원우회장 김영철 목사는 “종교개혁500주년에 안수를 받게 하신 것은 한국교회 제2종교개혁의 사명이 우리 새내기들에게도 있음을 보여 주신 것”이라며 “결코 주님을 앞서지 않는 무릎기도로 주의 길을 걷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는 박조준 목사에 의해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기초로 1995년 4월 설립됐다. 제8회 목사안수식은 오는 10월 23일 남서울비전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8월31일까지 안수 신청을 받으며 9월부터 응시자 필수교육을 실시한다 (02-546-2725).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목사안수·장로장립식’ 열려
입력 2017-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