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협약

입력 2017-04-18 21:15

KEB하나은행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으로 지정됐다. 함영주(오른쪽) 하나은행장은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공식 후원은행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대회장 안에 전용 영업점을 설치하고 입장권 판매대금 수납, 외국환 거래업무 편의 등을 제공한다. 대회 엠블럼을 이용해 프로모션을 하는 독점 마케팅 권리도 누린다. 올림픽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함 행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은행이 된 것은 큰 기쁨”이라며 “명실상부 국가대표 은행의 자부심으로 차별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