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7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후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는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창업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개인전은 문서작업 능력, 인터넷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하고 단체전은 국가별로 팀을 구성해 포스터 디자인, 게임 창작 등을 겨루게 된다.
올해 대회는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 16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300여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LG전자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후원
입력 2017-04-18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