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역동적 디자인 2017년형 투싼-기아차, 올뉴모닝 터보·LPI 모델 출시

입력 2017-04-18 17:33

현대자동차는 역동적인 디자인의 ‘익스트림 에디션’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투싼을 18일 출시했다.

익스트림 에디션에는 기존 2.0 디젤 모델에 듀얼 트윈팁 머플러, 도어스팟 램프 등 튜익스(TUIX) 디자인이 적용됐다. 19인치 타이어 및 전륜 대용량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해 역동적인 주행 능력을 갖췄으며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재조정으로 승차감과 조타감을 개선했다.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과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또 2017년형 투싼 전 모델에 세이프티 언록과 고성능 에어컨필터를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높여 기존 투싼 모델과 차별화했다. 2.0 디젤 익스트림 에디션의 가격은 2930만원.

기아자동차는 경차 ‘올 뉴 모닝’의 터보·LPI 모델을 출시했다. T-GDI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모닝 터보의 최고 출력은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32% 향상된 100마력이고, 최대 토크는 80%가 향상된 17.5㎏f·m다. 기존 TCI 엔진을 탑재한 터보 모델에 비해 토크가 향상돼 차량 추월 및 언덕길 등 힘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올 뉴 모닝 LPI는 현재 국내 경차 중 유일한 LPG 모델이다. 구매 자격에 제한이 없다.

올 뉴 모닝 터보의 가격은 럭셔리 1454만원, 프레스티지 1544만원이다. LPI 모델은 디럭스 1215만원, 럭셔리 1385만원이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