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채플린 생일에 모인 ‘662명의 채플린’

입력 2017-04-17 21:09

영국 태생의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찰리 채플린(1889∼1977)이 숨지기 전까지 여생을 보낸 스위스 코르지에르 쉬르 베뷔의 저택 앞에서 16일(현지시간) 채플린 분장을 한 662명의 팬들이 별 모양으로 도열해 있다. 16일은 채플린의 생일이며 이 저택은 현재 채플린을 기리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박물관 측은 채플린 분장의 662명이 한꺼번에 모인 것은 세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채플린은 미국에서 활동하다 1952년 매카시 열풍을 피해 스위스로 이주해 이 저택에서 지냈다.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