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 15일부터 프리미엄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타이어 신제품 ‘크루젠 HP71’을 판매 중이다.
크루젠 HP71는 도심에서 안정적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를 위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컴포트 SUV용 제품이다. 주행 시 노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소프트 타입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차별화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어떤 노면에서도 완벽한 제동 성능을 발휘하면서 마모를 견디는 특성은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높였다고 한다. 국내 사계절 특성을 고려해 저온 특성을 높인 고무를 사용, 눈길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향상시켰다. 직진 시 안정성을 높이면서 수막 현상 발생 가능성은 낮췄다.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높임으로써 빗길 제동력을 강화했다. 사이드월에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을 적용했다.
크루젠 HP71은 차량 유형별로 성능을 최적화했다. 도심형 CUV 차량용은 길이가 다른 피치(타이어 패턴 간격) 수를 늘려 안정성과 소음 분산 기술을 강화했다.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 적용 및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로 핸들링과 내구력을 높였다.
사이즈는 16∼20인치로 28개 규격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20만∼30만원 선이다.
금호타이어, 정숙성 좋아진 SUV전용 타이어 출시
입력 2017-04-17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