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안면도 연륙교 건설사업이 2021년 개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17일 충남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77호선 안면도 연륙교 건설사업은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안면도 영목항까지 14.1㎞ 구간을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잇는 사업이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국내에서는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해상교량은 2019년 12월에, 해저터널은 2021년 12월에 완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1시간 40분 걸리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된다.
[로컬 브리핑] 안면도 연륙교 건설사업 순조
입력 2017-04-17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