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강서구, 모래놀이터 20곳 전체 일제점검

입력 2017-04-17 21:24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 20곳 전체에 대해 다음달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래놀이터 점검은 기생충(알)과 중금속 검사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구는 기생충(알)이 검출되는 모래놀이터는 가열이나 살균,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중금속이 검출되는 모래놀이터에 대해서는 즉시 폐쇄하고 모래를 전량 교체한다. 구는 “반려동물의 증가와 환경오염 등으로 모래놀이터에 대해 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