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13개 제조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교육’(사진)을 실시하는 등 안전·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교육에 강사로 나선 ㈜한화 이태종 대표는 “안전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진과 관리자의 강력한 의지”라며 “특히 공장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가 결국 성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꼽히는 듀폰에서 안전전문가 연수를 받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의 안전·환경 경영시스템인 ‘SHEC 경영시스템’을 직접 구축했다.
한화그룹은 매년 1회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제조 부문의 안전문화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정현수 기자
안전·환경 경영 속도 내는 한화
입력 2017-04-17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