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사양 늘린 새 제네시스… 현대차 ‘2017 EQ900’ 출시

입력 2017-04-17 17:49

현대자동차 고급화 브랜드 제네시스는 17일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7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사진)’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7 EQ900는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새로 적용하고 상위 트림 고급 사양을 하위 트림에도 확대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전동식 트렁크, 고성능 에어컨 필터, 세이프티 언락 등을 탑재하고 운전석 통풍시트 성능을 개선했다. 글로브 박스 내 DVD 플레이어 장착,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시스템 기능 개선 등으로 멀티미디어 이용 편리성도 높였다.

또 5.0 모델에만 적용하던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와 리얼 메탈 내장재를 3.8 모델과 3.3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에도 적용했다. 엔진 커버 및 아날로그시계의 제네시스 로고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넣었다.

3.8 모델 7500만∼1억900만원, 3.3 터보 모델 7900만∼1억1300만원, 5.0 모델 1억1800만원, 5.0 리무진 1억5400만원이다.

다음 달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와 음악 CD(소프라노 조수미/클래식 음악 그룹 디토)를 제공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