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8번째 식당 선정… 재개장 후원

입력 2017-04-17 21:13
호텔신라는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18번째 대상 식당으로 ‘황제매운해물짬뽕’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부터 이명성(59)씨가 운영해 온 이 식당은 해물짬뽕과 탕수육 등을 주메뉴로 하루 평균 1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소규모 음식점이다. 주방을 담당하던 아내가 암 판정을 받으면서 생활형편이 어려워진 상태다.

호텔신라는 식당 주인과의 면담과 주변 상권 조사를 통해 18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 고객 응대 서비스교육도 실시해 오는 6월 재개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관광제주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취지로 상생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