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행정이 지난 13∼1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최우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AAPA는 아시아 지역 공공행정과 정책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해 2010년 설립된 단체다.
학회에 참석한 최현덕 부시장은 재해·재난 비상근무 효율화, 대중교통 노선과 배차간격 조정 등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수상했고, ‘정부3.0 빅데이터 분야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남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남양주시, 아시아행정학회 최우수혁신상
입력 2017-04-17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