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4.18)

입력 2017-04-18 00:08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갈 5:13)

“You, my brothers, were called to be free. But do not use your freedom to indulge the sinful nature; rather, serve one another in love.”(Galatians 5:13)

갈라디아서는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대헌장’이라고도 불립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더 이상 율법으로 인해 정죄함을 받지 않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합리한 요구와 율법과 양심의 중한 짐에서 자유합니다. 그런데 본문은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종노릇하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가 자유자가 된 이유는 서로에게 종이 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에로의 부르심은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라고 베푸신 부르심입니다.

이정규 목사(서울 시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