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에서 드라이빙 센터, R&D(연구개발) 센터, 신규 부품 물류 센터(RDC), 차량 물류 센터(VDC) 등 각종 기반 시설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회사는 1300억원을 들여 다음달 경기도 안성에 신규 BMW RDC를 조성한다. 연내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송도 BMW 콤플렉스에는 약 450억원, 세계에서 5번째로 세운 BMW의 한국 위성 R&D 센터에는 2020년까지 약 2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경기도 평택 VDC 확장에도 약 200억원을 투입한다.
770억원을 투자해 2014년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세계 최초로 지어진 자동차복합문화 공간으로 최근까지 43만명이 방문했다.
BMW 본사에 부품 등을 공급하는 국내 1차 협력업체는 26곳이다. 이들 업체는 2009년부터 2026년까지 약 10조원을 수주했으며 지난해 신규 수주액만 15억2000만 유로(약 1조8451억원)에 달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04년부터 매년 자동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 재학생을 모집해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56명을 포함해 올해 2월까지 854명이 이 프로그램으로 채용됐다.
아울러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초등학생 과학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하고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키즈드라이빙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BMW 코리아, 안성 부품물류센터 조성… 1300억 투입
입력 2017-04-17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