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는 국내에 소개하는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프리우스 프라임(사진)을 지난 1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프리우스 프라임에는 도요타 최초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세계 최초로 ‘가스 인젝션 히트펌프 오토 에어컨’이 적용됐다.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도 새롭게 탑재했다. 완충 시간은 2시간30분 정도다.
배터리 완충 시 EV(순수 전기차) 모드로 달릴 수 있는 최대 거리는 40㎞, EV 최고 속도는 135㎞다. 엔진을 함께 이용한 하이브리드 모드로는 최대 960㎞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출력은 엔진 98마력, 모터 72마력이다.
복합 연비는 가솔린 주행 시 ℓ당 21.4㎞, 전기 주행 시 kwH당 6.4㎞로 국내 판매 중인 PHEV 모델 중 가장 높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23g으로 낮은 편이다. 전면부 모든 램프에 LED(발광 다이오드)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추고 쿼드 LED 프로젝터 헤드램프로 날렵한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부 유리는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형태의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를 도요타 최초로 적용했다. 실내에는 운전석 무릎과 동반석에 쿠션 에어백을 적용한 8 SRS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가격은 4830만원으로 정부 보조금 500만원과 최대 27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인 배터리에 대해선 10년·20만㎞ 이내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요타 코리아, ‘프리우스 프라임’ 국내 PHEV 중 연비王
입력 2017-04-17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