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QM3 컬러 조합 다양… 고객 취향 저격

입력 2017-04-17 20:43
태블릿PC를 차량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르노삼성차 QM3의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양한 색상과 인테리어, 옵션 등으로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섰다.

르노삼성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표모델인 QM3는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색상 조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면서 고객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소닉 레드와 쇼콜라 브라운, 에투알 화이트, 오렌지 등 총 11가지 색상 중 차체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차량 지붕 색상도 블랙, 아이보리, 오렌지 중 한 가지를 택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한정판으로 판매된 블랙 지붕과 칸느 블루 차체 조합은 완판될 만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르노삼성차의 QM3는 인테리어에서도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외장과 내장의 색채가 조화를 이루도록 레드, 오렌지, 블루, 쇼콜라 브라운 등의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또 차종의 색상에 맞는 간접조명을 활용해 더욱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하다. 옵션도 다양해졌다.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는 일상생활에서 사용가능한 태블릿PC를 QM3에 완벽히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이다. 차량에 연동할 경우 내비게이션 기능과 함께 멜론 스트리밍 서비스, 영상재생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각 트림별로 10만∼40만원을 추가하면 해당 옵션을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17일 “옵션이 많아질수록 작업공정이 까다로워지는 면이 있지만 개성을 중시하는 현재 소비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