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노원구, 단독주택지역 범죄 21% 줄어

입력 2017-04-16 21:42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단독주택지역 범죄율을 아파트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추진한 ‘범죄제로화 사업’ 3년 만에 6대 범죄 발생율이 21%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2014년부터 20여억원을 들여 일반주택지역 골목과 거리에 LED 보안등, 태양광 전등, 방범용 CCTV, 반구경, 미러시트 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말 치안정책연구소가 사업시행 전·후 동일시기 4개월간 범죄율 변화를 연구한 결과 노원구 6대 범죄 발생률은 358건에서 283건으로 21%, 절도범죄는 140건에서 92건으로 34.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