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쓰던 가전제품 반납하고 포인트 받으세요”

입력 2017-04-16 18:38
삼성전자 모델들이 16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스마트 체인지’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등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40만원의 포인트나 캐시백,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40만원의 혜택을 주는 ‘스마트 체인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PC 등 삼성전자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카드를 이용해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오는 10월까지 누적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캐시백도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회수된 구형 가전제품은 분해한 후 재활용하며 재활용 비율은 최대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중 일부는 사회적기업인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되며 분해와 재활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스마트 체인지 캠페인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백화점 등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