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정기 휴무일에 온라인몰 할인 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직후 백화점 정기 휴무일인 17일에 인터넷 쇼핑몰 ‘엘롯데’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봄꽃 축제 나들이룩 제안전’을 열고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블랙야크,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화, 트레킹화, 백팩 등을 최대 85%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영패션 프리 서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폴햄, 스위브, 르샵, 랩 등 20개 영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당일 엘롯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17일 단 하루 동안 ‘현대H몰’과 ‘더현대닷컴’에서 ‘겟잇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인 현대H몰과 더현대닷컴 인터넷 및 모바일앱에서 최대 20% 할인 쿠폰을 무제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유나 기자
백화점 정기 휴무일 “온라인 고객 모셔라”
입력 2017-04-16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