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 청소년 진로교육 위해 5만달러 쾌척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교육기부 국제 NGO인 JA와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5만 달러 스타벅스재단 기금을 JA코리아에 전달해 교육 교재 제작과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1월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 소재 일반·특성화 고등학교 신청을 받아 스타벅스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진로 설계와 교육을 진행한다.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력서 작성, 발표 기술, 모의 면접, 직업의 이해, 관계 형성 기술, 갈등 해결 기술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여명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스타벅스 임직원 50여명은 대구 달서구 상서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기업 활동과 업무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직접 채용하는 점장과 지역매니저가 모의 면접관과 이력서 작성 지도 선생님으로 참여해 구체적인 조언을 하기도 했다.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