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고민, 안전 약물 선택 꾸준한 복용 중요

입력 2017-04-16 19:24
최근 20∼30대의 젊은 층이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직장인 김동기(37·가명)씨는 매월 약 1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탈모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피부관리숍에서 탈모 방지 마사지를 받고 병원에서는 탈모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한다. 또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고 어성초를 달인 물을 마시는 등 민간요법도 병행하고 있다. 그런 박씨에게 봄은 시련의 계절이다. 하루가 다르게 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두피에 각질이 늘어나 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황사·미세먼지 심해지는 봄철 탈모 유병률 증가=겨울철 히터 등으로 인해 건조한 환경에서 탈모에 시달리던 환자들은 봄철을 앞두고 마음이 더 급해진다. 봄철 기승을 부리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모공보다도 크기가 작은데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중금속을 함유해 두피의 청결상태를 악화시킨다. 이로 인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지루성두피염이 발생하는 등 악영향을 피하기 힘들다. 일 년 중 탈모로부터 자유로운 계절은 없지만, 봄철은 특히 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큰 일교차는 두피의 손상을 가속화하고, 탈모 증상을 더욱 심화시켜 탈모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JW신약 탈모보조치료제 ‘모나에스캡슐’, 비호르몬성 경구제로 여성도 복용 가능=JW신약의 모나에스캡슐은 모낭에 영양공급을 극대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고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주는 탈모 보조치료제다. 이 제품은 케라틴, L-시스틴과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함유돼있어 확산성 탈모 환자의 모발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모발 세포 형성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탈모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거나 남성호르몬 약제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추가로 복용이 가능하다. 케라틴, L-시스틴과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함유돼있어 확산성 탈모 환자의 모발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모발 세포 형성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모제림성형외과 장경수 원장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과 콩, 야채류를 많이 먹고 인스턴트식품, 커피, 담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이와 함께 탈모 진행 단계에서 탈모 보조치료제를 이용한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원장은 “머리를 감을 때에도 손톱을 쓰지 않으면서 머리카락과 두피를 세심하게 자극하는 것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하지만 탈모 증상이 보일 경우 초기에 탈모치료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나에스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1일 3회 1캡슐을 3∼4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