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알칼리 용액 안쓰고 물만 섞어 제조하는 모르타르 개발

입력 2017-04-12 21:17

서울대 공대는 건축학과 홍성걸(사진) 교수 연구팀이 시멘트와 알칼리 용액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만 섞어 제조하는 친환경 모르타르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모르타르는 75%의 모래와 25%의 결합재로 구성됐다. 결합재는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천연재료 등을 썼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달 재료과학 분야 학술지 ‘머티리얼스’에 게재됐으며 이달 국내 특허로 등록됐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