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중국 내몽골 동부 지역 통랴오시 내 사막 지역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나무 심기 행사는 이니스프리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쉐어 그린’ 일환으로 내몽골 지역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니스프리 고객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식수 활동을 펼쳤다. 이니스프리는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총 5만 그루 나무를 통랴오시 내 사막에 심어 모래 확산을 방지하는 작업에 나선다. 장기적으로는 이를 ‘이니스프리 숲’으로 조성한다. 이니스프리는 지난해까지 내몽골 지역에 총 5만3000그루 나무를 심었다. 이는 약 600만㎏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이니스프리, 내몽고 지역서 나무심기 행사 진행
입력 2017-04-12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