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4.13)

입력 2017-04-13 00:04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3)

“If I give all I possess to the poor and surrender my body to the flames, but have not love, I gain nothing.” (1 Corinthians 13:3)

누군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아무 선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그가 말하는 사랑은 거짓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누군가 선한 행위를 많이 한다고 해서 그가 사랑이 있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없이도 선한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행함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며 행함이 있더라도 사랑을 증명하지 못합니다. 사랑은 오직 사랑으로만 증명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하셔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행함에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달라고 말입니다.

이정규 목사(서울 시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