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4.12)

입력 2017-04-12 00:0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Then Jesus declared, I am the bread of life. He who comes to me will never go hungry, and he who believes in me will never be thirsty.” (John 6:35)

예수님은 배고픈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그들을 먹이셨죠. 이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만나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신 것을 생각나게 하지요. 이 두 사건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분임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은 더 충격적인 주장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떡을 주실 뿐만 아니라 직접 떡이 되려고 오셨습니다. 즉 우리가 만족할 다른 것들을 주시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만족이 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단지 필요한 것을 주는 분으로만 생각하고 그분을 우리의 필요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범죄하는 것입니다.

이정규 목사(서울 시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