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Then Jesus declared, I am the bread of life. He who comes to me will never go hungry, and he who believes in me will never be thirsty.” (John 6:35)
예수님은 배고픈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그들을 먹이셨죠. 이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만나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신 것을 생각나게 하지요. 이 두 사건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분임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은 더 충격적인 주장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떡을 주실 뿐만 아니라 직접 떡이 되려고 오셨습니다. 즉 우리가 만족할 다른 것들을 주시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만족이 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단지 필요한 것을 주는 분으로만 생각하고 그분을 우리의 필요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범죄하는 것입니다.
이정규 목사(서울 시광교회)
오늘의 QT (2017.4.12)
입력 2017-04-12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