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영화배우 이정재(사진)를 새 얼굴로 내세운 광고를 시작한다.
기업은행은 신규 광고 ‘보드편’ ‘드림편’ 2개를 새롭게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당신을 이롭게 금융을 혁신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보드편은 정장 차림의 이정재가 보드를 타고 도심을 달리는 모습으로 새로워진 금융으로 고객을 찾겠다는 각오를 보여준다. 드럼편은 드럼 연주에 몰입하는 이정재의 모습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은행의 열정을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새 광고는 10일부터 TV와 극장, 온라인에서 방영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광고 모델을 방송인 유재석에서 아이돌 가수 겸 배우 박형식으로 바꿨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원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은행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보여줄 수 있어 박형식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광고 모델을 맡았던 유재석과는 지난달 계약이 끝났다.
홍석호 기자
IBK기업은행, 이정재 모델로 새 TV광고 론칭
입력 2017-04-09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