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송파구, 번개탄 판매업소 생명 캠페인

입력 2017-04-09 21:13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을 막기 위해 번개탄 판매업소를 상대로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는 번개탄을 담배처럼 계산대 후면에 배치하거나 찾기 어려운 곳에 배치하며, 구매자가 요청할 경우 사용 목적을 확인한 후 판매한다. 구는 판매자에게 자살 징후를 보이는 사람의 언어적·행동적 특징을 알리고, 자살 위험이 보이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마음이음 위기상담 전화(1577-0199)’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