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공모전 ‘광주화루’ 입선작 20점 전시

입력 2017-04-10 00:04
광주은행(은행장 김한)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방선규)이 공동주최한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이 23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한국화 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전국 규모 한국화 공모전 ‘광주화루’의 입선작을 선보이는 전시다. ‘화루’는 서로 솜씨를 겨룬 추사 김정희의 제자들 모임 이름인 ‘회루(會壘)’의 ‘회’를 그림을 가리키는 ‘화(畵)로 바꾼 것이다. 구본아의 ‘Face to the Wall’, 이태량의 ‘무경산수’ 등 10명의 입선작 20점이 전시된다. 18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입선작 중 대상 1명(상금 3000만원)과 장려상 2명(각 1000만원)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