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뷰티 엑스포’ 홍보 본격 나서

입력 2017-04-06 21:10

충북도는 6일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 포스터(사진)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엑스포 홍보에 나선다.

포스터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잎 모형에 메이크업 화장품으로 터치한 느낌을 표현했고 엑스포의 슬로건인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방사형 꽃잎 모양을 통해 화장품 수출 진흥 전문 엑스포라는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세계로 힘차게 뻗어 나가는 K-뷰티산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 포스터는 슬로건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직원들의 선호도를 최종 반영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전국 화장품·뷰티학과 소재 대학과 각급 기관, 도내 시·군 등에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올해 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B2B(기업간 거래) 정보교류와 교역 상담이 주로 진행되는 기업관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의 마켓관, 수출상담회와 현장 매칭이 진행되는 비즈니스관 등이 운영된다. 도는 올해 엑스포에 기업 200개, 바이어 1000명, 관람객 5만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