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말씀과 과학의 균형자” 바른신학 목회자 콘퍼런스

입력 2017-04-07 00:04
한국교회지도자센터(대표 박종순 목사)는 6일 서울 용산구 이촌로 충신교회(이전호 목사)에서 ‘급변하는 과학기술 사회와 교회’를 주제로 6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서는 과학기술 사회 속에 놓인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고건 이화여대 교수가 ‘과학혁명과 교회’를 주제로 개회강연을 했고 장로회신학대 임성빈 총장과 고재길 교수가 ‘과학기술 시대의 인공지능과 기독교’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종순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바벨탑의 교훈은 하나님의 손을 떠난 과학 문명과 인간의 오만의 종국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라면서 “급변하는 과학기술 사회 속에 있는 교회가 말씀과 과학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