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5일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과 서울 명동의 YWCA 강당에서 ‘2017 다래교실 협약식’을 가졌다.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은 씨티재단 후원으로 이명혜 회장에게 후원금 2억32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다래교실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진로모색을 돕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개발한 교재로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받고, 직업기술교육과 직장체험활동을 통해 비전수립과 취업에 필요한 직업 역량을 쌓게 된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다래교실은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란 뜻으로 지금까지 1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2017년 다래교실은 논산 대전 속초 등 10개 YWCA에서 2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턴 대학생들을 위한 기업가정신교육 등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씨티재단, 한국YWCA에 2억여원 후원
입력 2017-04-07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