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사진) 농협중앙회장이 4∼5일 이틀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7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 회의 및 국제세미나를 주재했다고 농협중앙회가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ICAO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회의에서 “ICAO의 강점은 각국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다”며 “세계 각국의 농협인들이 ‘협동조합 간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협동조합 간 무역 활성화 방안과 생산과 소비 불균형 농산물에 대한 해법 강구, 청년 농업인 유인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이 채택됐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 기구로 1951년 창설됐다. 28개국 36개 회원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종=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집행위 주재
입력 2017-04-06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