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일 만에 귀임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미네 대사는 위안부 소녀상 이전 문제, 북한 미사일 문제 등 한·일 대북 공조 현안과 관련한 일본 측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나가미네 대사의 면담 요청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가미네 대사가 85일간 자리를 비워 국민적 감정이 좋지 못한 점, 면담의 격 문제 등을 고려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나가미네 日 대사, 黃 대행-통일·국방장관 면담 신청
입력 2017-04-05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