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에 베테랑 한국인 코치 합류한다

입력 2017-04-05 18:12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지도자가 ‘슈틸리케호’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5일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만나 세 가지 사항(한국인 지도자의 대표팀 코칭스태프 합류·체력코치의 추가 선임·경험이 많고 헌신적인 선수 발탁)을 건의했다”며 “슈틸리케 감독은 기술위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술위원회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치러야 하는 카타르전(6월 13일)부터 새로운 체력코치 오성환씨(35)를 대표팀에 투입시키기로 했다.

또 기술위원들이 2∼3주에 한 차례씩 모여 국가 대표급 선수들을 분석한 내용을 논의하고, 이 내용을 종합해서 슈틸리케 감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