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은행의 증권 소개영업 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개월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은행에서 소개한 고객이 증권 영업점을 찾아 계좌를 만들고 주식·채권·펀드 등 증권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소개영업이라고 한다. KB금융은 지난해 말 은행과 증권에 투자상품서비스(IPS) 본부를 신설하고 협업을 추진해 왔다. 변호사, 부동산 전문가, 자산관리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WM 스타자문단’을 통해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은행·증권의 시너지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경제 브리핑] KB금융 소개영업 자산 1조 돌파
입력 2017-04-05 18:23 수정 2017-04-05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