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흐름 반영해 올바른 교회 건축문화 선도”

입력 2017-04-05 00:04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위촉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네 번째 백창건 자문위원장. 강민석 선임기자

국민일보(사장 최삼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2017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백창건 세진예공건축 대표 등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삼규 사장은 위촉식에서 “한국교회 건축물이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다”며 “특히 교회 건축물이 단순한 예배 공간이 아니라 교육과 선교의 장, 성도 간의 섬김과 나눔의 현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일보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교회 건축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올바른 건축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은 백 대표를 비롯해 방경석(예장건설) 윤승지(규빗건축사사무소) 한상업(지우종합건설) 김도현(제이풀건축사사무소) 양민수(아벨종합건축사사무소) 이용우(칸·도시건축사사무소) 이문구(다짐) 김유천(모티브) 장형준(필하우징종합건설) 황동운(리드디자인) 허재호(사운드레이스) 이기원(아카데미정보통신) 최경섭(미디어하우스) 이선자(예일디자인그룹) 이장원(스타L.V.S) 김영규(하이렉스빙축열) 대표와 김기영(소선제건축사사무소) 소장, 박지연(백석대) 교수, 권혜진(제이풀) 회장 등이다. 자문위원장은 백 대표, 부위원장은 방경석 윤승지 한상업 대표와 김기영 소장이 맡았다.

자문위원회는 올해 주요사역으로 교회 건축 자문위원회 전국투어 세미나와 ‘2017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에서 설계 건축 시공 등 분야별 교회건축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교회건축 자문위원회 전국투어 세미나는 오는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올해 7회째인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는 국민일보와 젠코리아 공동 주최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10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1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도 ‘국제음향·영상산업전’과 함께 진행된다. 현재 준비사무국(02-711-4546·kocad.co.kr)이 운영되고 있다.

박기복 젠코리아 대표는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는 교회 건축의 새로운 흐름을 가늠하며 이를 토대로 개 교회의 건축계획을 수립하고 건축기간 비용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리”라며 “교회 건축을 준비하거나 계획 중인 교회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글=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