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고통과 절망에서 희망과 기쁨으로 바뀐 삶

입력 2017-04-05 20:51 수정 2017-04-06 00:05

세상 좋은 것이라면 다 해볼 정도로 신나는 인생을 살았던 내게 결혼 직후부터 갖은 질병이 찾아왔다. 별명이 ‘종합병원’으로 불릴 정도였다. “너는 왜 매일 아프냐. 내 아들이 불쌍하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병치레에 지친 남편과도 사이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난 아픔과 상처와 고통 속에서 방황하며 신경은 더 예민해졌고 이혼의 위기에 놓인 적도 있었다. 점집도 찾았지만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점점 더 깊은 늪으로 빠지는 것 같았다. 결국엔 우울증 증세까지 생겨 나로 인해 내 가족과 부모 형제가 다 고통 받는 것 같았다.

몇 번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늘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며,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미리 걱정하고 염려하며 술로 위안을 삼았다. 이런 방황 속에서 열방교회 성도로부터 전도를 받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회에 발을 들였다.

그 성도님은 내게 DNA라는 좋은 게 있는데 그것만 들어오면 병도 낫고 가정도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고 했다. 그렇게 제5기 DNA 게스트로 초청받게 되었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그동안 나와 내 가족들을 힘들게 했던 모든 문제와 질병들이 하나님을 멀리한 나의 죄로 인한 것임을 깨달았다. 인카운터 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뜨겁게 경험하며 그동안 잊고 살았던 과거의 잘못들이 하나하나 필름처럼 떠오르며 “아버지, 날 용서해주세요”라고 통곡하며 회개하게 됐다.

그 날 이후 나도 모르게 내 마음엔 세상에서 얻지 못했던 평안이 찾아왔고 내게 가족이 있다는 것과 내게 있는 모든 것들이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교회 가는 게 너무 좋고 즐거웠다.

예배시간에 부모님께 대한 불효, 시어머니를 미워하고 원망했던 죄, 남편을 미워하고 상처 줬던 일, 자녀를 노엽게 했던 일 등 미처 회개하지 못했던 과거의 내 죄를 하나하나 회개했다. 그러면서 신기하게도 내 몸의 모든 질병들이 치유되고 내 입술에선 감사가 끊이질 않아 날마다 기쁘고 행복했다.

남편은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일들을 신기해하며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는 모르지만 교회 다니며 아프단 소리 안하고 웃음을 잃고 살던 얼굴에 환한 미소로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집안일도 잘해주니 고맙다”고 했다.

그렇게 교회엔 안 간다고 하던 남편도 제가 DNA 수료하는 날 축하해주러 왔다가 섬김이에게 잡혀 DNA에 초청받아 본인 또한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달아 감사하며 주님 안에서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술을 끊고 중학교 때부터 앓아 온 만성비염까지 치유 받았다.

죄 많은 나를 불러주셔서 자녀 삼아 주시고, 나와 내 가족에게 구원의 기쁨과 감격으로 생활 속에서 감동과 증거를 보여주시며 이렇게 천국의 삶을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내가 만난 분 중 한 사람은 남편이 무당이라 평생 교회 한 번 다녀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DNA 초청받아 성령을 받고 4년째 주일예배에 잘 나온다. 작년에 만난 한 자매는 남편과의 갈등으로 인해 더 이상 못살겠다고 이혼하겠다고 했다. 이혼할 때 하더라도 DNA 해보고 하라고 설득해 부부가 24기에 초청받아 들어왔다.

그런데 치유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지금은 온 가족이 승리해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있다. 이혼 위기에 있던 한 가정이 DNA를 통해 회복되고 내가 만난 하나님을 함께 공유하며 아무 의미도 목적도 없이 살던 인생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고 영혼을 전도하고 섬기는 최고의 보람으로 살맛나는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DNA를 통해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승리하셔서 이 땅에서도 복 받고 천국 가는 주인공이 되길 축복하고 기도 드린다.

열방DNA 수료자 김향자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