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500년 전 모습 그대로… 백제 금동신발 복원

입력 2017-04-03 18:51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014년 12월 전남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아래 사진)을 현대 최첨단 기술과 전통 공예기술로 복원해 3일 공개했다. 백제 금속공예의 정수로 평가받는 이 금동신발은 길이 32㎝, 높이 9㎝, 너비 9.5㎝이다. 한쪽 무게는 부식물이 포함된 진품이 510g, 복제품(위 사진)이 460g이다. 발등 앞쪽에 용 모양 장식이 있고, 바닥과 옆판에 연꽃과 새 문양 등을 만들었다. 문화재청 제공